[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험생 부동산 공법 분야 1타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다.
![수험생 부동산 공법 분야 1타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944d115d52c10.jpg)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쯤 평택시 지제동 자신의 집에서 50대 남편 B씨를 양주병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B씨와 부부 싸움을 하다 양주병으로 B씨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2시쯤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수험생 부동산 공법 분야 1타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술병에 맞아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03eb9d2de09b1.jpg)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A씨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한편 숨진 B씨는 유명 수험생 교육업체 소속으로 부동산 공법 분야에서 '일타 강사'로 활동해왔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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