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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 상황 공유…충북 학교 반기는 ‘채움모니터’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교수‧학습 상황을 공유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채움모니터’가 충북지역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 서비스를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에서 채움모니터로 학생들의 학습용 태블릿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학습 자료를 일괄 전송하는 것은 물론, 1대 1 첨삭지도 등 학생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학생도 교사의 수업 자료를 확인하고 발표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김지혜 충북교육청 다채움운영팀장은 28일 “학교 현장에서 채움모니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업의 효율이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혁 청원초 교사는 “채움모니터를 사용해 보니,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이해가 부족한 학생에게 즉각적인 피드백도 제공할 수 있어 수업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김 팀장은 “채움모니터는 300명 이상이 동시 접속하는 화상 수업이나 회의, 연수 기능도 있다”며 “이 기능으로 화상회의를 해 본 교직원들은 채움모니터가 민간 화상회의 솔루션을 일정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최근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약 60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다채움 연구대회 온라인 설명회를 채움모니터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채움을 통해 채움모니터 서비스를 이용, 온라인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다.

김지혜 다채움운영팀장은 “채움모니터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화상 회의 기능이 교직원 업무와 연수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장예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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