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옥천군 대청호변 관광지에 길이 411m의 출렁다리가 생긴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약 138억원을 들여 안내면 장계리·인포리 산악지형(달돋이산)에 총길이 411m, 폭 2m 규모의 출렁다리(보행현수교)를 설치하는 내용의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 사업’을 오는 8월 착공한다.
보행현수교는 교각이나 주탑에 철선이나 쇠사슬을 매달아 이 줄로 교판을 지탱하고,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다리다.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황규철 군수는 “장계관광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한으로 개발해 자연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은 장계관광지의 체류형 관광지 도약을 위해 친환경 도선 운행, 관광숙박시설 민자유치, 장계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등 다각적인 개발과 투자유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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