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구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교황의 선종(善終)을 유성구민과 함께 애도하며, 교황께서 평소 가르치고 실천하셨던 사랑과 연대, 평화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KTX를 타고 대전을 방문해 전월드컵경기장에서 5만 명이 모인 가운데 대중 그때 우리에게 보내주셨던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따뜻한 미소와 말씀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구는 2015년 6월부터 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사이의 717m를 ‘프란치스코 교황로’ 명예도로로 지정해 지금까지 교황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며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자들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분열과 갈등 앞에서 사랑과 연대,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도 했다.
그는 "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가슴 깊이 애도하며, 앞으로도 교황께서 남기신 사랑과 평화의 유산을 유성구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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