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의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안지윤 충북도의원은 21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유망 산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e-스포츠는) 산업·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충청북도의 지원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도는 ‘청년이 살기 좋은 충청북도’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청년층에 관심이 높은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부족하다”면서 “관련 조례에 따라 수립된 진흥계획이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지윤 의원은 “9월 개관 예정인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가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이곳을 e-스포츠대회 유치 거점으로 활용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도의 과감한 투자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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