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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교육 사각지대 해소 나서


민간기업, 노인, 청년 등 일정 인원(10명) 신청 시 무료 교육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나 공공기관 등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민간기업 종사자, 소상공인, 노인, 청년 등 일반 시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일정 인원(10명 이상)만 충족하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교육 내용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을 다루며, 대상자의 연령·직업·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민간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청소년시설 종사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총 291회의 폭력예방교육을 실시, 약 8921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대학 신입생, 고3 예비 사회인 등 폭력 예방교육이 더욱 필요한 계층도 포함돼 실질적인 사회 진입 전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최근 스토킹과 같은 신종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문의하거나,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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