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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민선8기 ‘혁신과 도약’ 여정의 끝맺음


파워풀 대구! 혁신의 바람 속 뜨거웠던 1000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파워풀대구! 민선8기 혁신과 도약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제35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퇴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퇴임식은 그간 ‘대구굴기(大邱崛起)’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홍준표 시장의 담대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열정을 기리고, 시정 혁신의 길에 동참해 온 300여 명의 대구시청 공직자들과 따뜻한 석별의 정을 나누는 감사와 환송의 자리로 마련됐고 홍준표 시장의 뜻에 따라 품격은 유지하되, 간소하게 치러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퇴임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퇴임식에 앞서 홍준표 시장은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등 대구시장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퇴임식은 시정성과 소개, 환송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퇴임사, 기념 촬영, 환송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홍준표 시장에게 감사패와 영상기록 등을 헌정하며, ‘대구혁신의 발자취’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고 홍준표 시장 또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여정을 회고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청 직원들의 감사패를 받은 후 홍준표 시장이 홍성주 경제부시장과 김정기 행정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퇴임식 종료 후에는 산격청사 앞에서 시청 전 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이어지는 뜨거운 박수 속에 청사를 떠났다.

한편, 민선8기 동안 홍준표 시장은 ‘한반도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해 왔다. ‘TK신공항특별법’ 제정, ‘달빛고속철도 사업’ 확정, ‘5대 신산업 구조 개편’ 등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렸다.

또 ‘맑은 물 하이웨이’, ‘동성로 르네상스’, ‘군부대 이전’ 등 장기 미해결 지역 현안의 해결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

대구시 구군 기초단체장들이 홍 시장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아울러,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제 도입, 공공기관 통폐합 등 대구발(發) 혁신 사례를 통해, 지방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혁신 100+1 사업 중 70%를 완성하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 참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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