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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 대상작 선정


오재환·임나리씨 ‘Linear’... 간결한 형태미-모듈 확장성 평가받아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설계 공모 영예의 대상은 오재환·임나리씨의 ‘Linear’가 차지했다.

시는 9일 오전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설계) 공모’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설계 공모 영예의 대상 수상작인 오재환·임나리씨의 ‘Linear’ 작품[사진=대전시]

최우수상은 어반아크 건축사사무소와 이음파트너스가 공동 출품한 ‘Land Glider’가 수상했다. 도시 맥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주호씨의 ‘D.C.S.S’와 박경호·이원영·한예은 씨의 ‘가람정거장’이 선정됐다. ‘D.C.S.S’는 미디어 블록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첨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반영했으며, ‘가람정거장’은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미로 호평을 받았다.

김상협 씨의 ‘맥락적 풍경의 집’, 김영일 씨의 ‘삼각의 리듬’, 김유나·유서영 씨의 ‘Interlink Waft’, 윤정환·정유리·박주은 씨의 ‘대전 트램’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은 지난해 8월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차 공모에 71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8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2차 공모에서는 상위 8개 작품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전=박희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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