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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기계 4대 기업,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동참


트랙터 등 농기계 79대 긴급 지원, 피해 농가 경영 정상화 나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내 농기계 대표 4개사(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 4일 의성군에 트랙터 10대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안동시 등 피해지역에 총 79대의 농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농기계 대표 4개사(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 [사진=경북도청]

이번 지원은 경북도의 요청에 따라 농식품부와 농기계사가 협력해 결정됐다. 대동, TYM, LS엠트론은 트랙터 29대를, 아세아텍은 관리기 50대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서 총 6745대의 농기계가 소실됐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산불 피해가 없는 16개 시군에서 품앗이 농기계 104대를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하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기계 3040대를 우선 임대하고 사용료도 면제한다.

또한 도는 긴급 예산 38억 원을 편성해 피해 농가에 즉시 필요한 농기계를 구매 지원한다.

아울러 농식품부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확충(40억 원)과 피해 농가 농기계 구매 지원(108억 원)을 요청하고, 서울시 등과 협력하여 추가 농기계 확보도 추진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농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 기관들에 감사드리며 빠른 피해 복구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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