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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장·단기 현장실습 우수기업·학생 시상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4년 하반기 현장실습 우수기업·우수학생 시상식’을 열고 현장실습 우수기업 8곳과 우수학생 18명을 포상했다.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현장실습 우수기업으로 세메스, 금호석유화학, 엠피에스코리아, 아진엑스텍, ㈜트렌토 시스템즈, 티엔에스솔루션, 뉴로메카, 제이엠커리어 총 8곳이 선정됐다. 기업들은 매년 장·단기 현장실습에 적극 참여하고 학생을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양기일 엠피에스코리아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경험을 사전 습득해 실무에 바로 적응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며 “자기 전공에만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공학지식과 어학 실력까지 두루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장실습 우수기업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엠피에스코리아와 트렌토 시스템즈는 지난해 하반기 장기 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한 한국기술교육대 학생 각 3명과 2명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수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현장실습 우수학생들은 총 18명이다. 장기현장실습(IPP)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인생식당에서 실습한 산업경영학부 4학년 김재윤씨가 최우수상을, 한국생산기술연구소에서 실습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준씨 등 12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단기현장실습 분야에서는 동계 방학 기간 월급날에서 8주간 실습한 컴퓨터공학부 4학년 김은섭씨가 최우수상을, ㈜뉴로메카에서 실습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배성우씨 등 4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현장실습 우수학생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이 졸업 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유수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바로 현장실습”이라며 “기업에서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대학은 학생의 실무역량을 키우며, 학생은 직무를 경험하고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현장실습은 기업-학생-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우리 대학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2년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교육)인 IPP를 국내 대학 최초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451명이 참여해 868명 졸업자 중 절반 이상이 IPP에 참여하고 있으며, 3~4학년 재학생 대비 IPP 참여 학생 비율은 국내 대학 중 가장 높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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