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김동선 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미콘코리아2025'에 참석해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등 후공정 분야에선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시장 경쟁력의 핵심은 오직 혁신기술"이라며 "한화세미텍만의 독보적 기술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오른쪽)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세미콘코리아 현장을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화세미텍]](https://image.inews24.com/v1/39f32a50692c8d.jpg)
한화세미텍이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세미텍은 전시회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등 자체 보유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TC본더인 'SFM5-Expert'의 외관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3D Stack In-Line' 솔루션 등도 선보였다.
3D Stack은 여러 개의 다이(Die)를 수직으로 쌓고 전도성 물질을 통해 각 다이를 연결하는 방식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이는 반도체 칩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한화세미텍에 따르면 이날 세미텍 부스에는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 부사장은 고객사와 협력사는 물론 경쟁사 부스 곳곳을 돌며 반도체 시장 상황과 기술 현황을 살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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