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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美아카데미 시상식서 공연…K팝 가수 최초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블랙핑크 리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블랙핑크 리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시리즈 헌정 공연 무대에 올랐다.

리사는 007시리즈 헌정 영상이 끝나고 이어지는 무대에서 영화 '서브스턴스'에 출연한 배우 마거릿 퀄리 다음으로 반짝이는 검정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리사는 007시리즈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곡인 '리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열창했다. 남자 무용수들과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 무대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사에 이어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 작업을 같이 한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당초 협업한 신곡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으나, 대신 007 주제가를 연이어 부르며 공연을 꾸몄다.

한편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리사는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이후 1인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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