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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유산 사실상 정리…구준엽과 두 자녀가 상속"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대만 유명 배우이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5)의 아내인 서희원(48·쉬시위안)의 사망 후 유산 배분이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준엽(오른쪽)과 대만 배우 서희원(왼쪽)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구준엽(오른쪽)과 대만 배우 서희원(왼쪽)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서희원의 재산은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1/3씩 분배된다. 다만 미성년자인 두 자녀들의 상속분은 친부인 서씨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3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최근 서씨의 친정과 전 남편 왕소비가 서씨의 유산 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현재 관련 법률에 따라 서씨의 유산 분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씨의 배우자인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1/3씩 균등하게 분배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서씨의 미성년 자녀의 상속분과 양육권은 18세 이전까지 생부인 왕씨가 맡아 관리하게 된다.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 왕씨가 자녀들을 중국으로 데리고 갈 계획이 없으며, 향후 자녀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씨의 모친은 페이스북에 왕씨를 겨냥해 "나는 전장에 나갈 것이다. 정의를 믿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는 글을 남겨 딸의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다만 최근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딸이 그립다"는 등 심경의 변화를 드러냈다고 대만 언론들은 보도했다.

서희원은 배우이자 가수, 방송 진행자로 활동한 대만의 스타로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성화원'(流星花園)에서 여주인공 '산차이'를 맡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구준엽,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둔 딸(10)과 아들(8)이 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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