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철규, 아들 대마 미수 혐의에 "자식 불미스러운 일 송구"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1일 아들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체코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를 방문했다가 이날 귀국했으며, 언론 보도 전까지 관련 사건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