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bb6be25cd908.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두고 "그 결과에 대해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이 윤 대통령 최종 변론인데, 여기에 헌재 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가'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헌재는 단심이기 때문에, 단심 결정에 대해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는 그 자체로 최종심이기 때문에 기각이든 인용이든, 당이 그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선 "과거 김건희 특검법을 이름만 갈아 끼워 낸 법안"이라며 "우리 당을 흔들고, 특검을 통해 계속 정국 주도권을 끌고 가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검법 관련 당내 이탈표 우려에 대해선 "앞서 김건희 특검법이 세 차례 부결됐다"며 "우리 당 의원들이 이 법안이 노리는 목적이 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의원이 부결표를 던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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