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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3스타' 안성재 직원 채용 공고에 "화장실 청소라도"⋯관심 폭발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안성재 셰프가 '모수 서울'의 재개장을 앞두고 채용 공고를 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안성재 셰프. [사진=안성재 유튜브 ]
안성재 셰프. [사진=안성재 유튜브 ]

안성재 셰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오너 셰프로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채용 공고를 냈다.

안 셰프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다"라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9500개를 돌파했고, 댓글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기미상궁 지원합니다', '잔반 처리반 지원합니다', '화장실 청소라도 맡겨만 달라', '고기를 이븐하게 익힐 수 있다면 지원하라' 등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모수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 셰프는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해 8개월 만에 미슐랭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열었다.

모수 서울은 미슐랭 1스타와 2스타를 차례대로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의 유일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우뚝 섰다.

다만 지난해 초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했고, 모수 서울은 휴식기를 가지면서 재개장을 준비했다.

안성재 셰프. [사진=안성재 유튜브 ]
'모수 서울' 조감도 [사진=안성재 인스타그램]

한편 최근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안 셰프는 모수 서울 재개장 공사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조용하고 외진 곳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 걸어 다니는 곳으로 선택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능한 건축사무소와 함께하고 있다. (건물이) 엄청 멋있게 나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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