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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아시아 부호 10위…1위는 인도 ○○○ 가문


삼성 총수일가 재산은 약 227억 달러(약 33조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가(家)가 아시아 부호 순위에서 10위에 자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재산은 227억 달러(약 33조원)로 추정되며, 이는 아시아 부호 10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사진=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그 일가의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 지분과 부동산 등의 가치를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가의 순위는 지난해 12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아시아 부호 상위 20위 가운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1위는 인도 최대 통신·중화학 그룹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일군 암바니 가문이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암바니 가문의 재산을 905억 달러(약 131조4600억원)로 추정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태국 최대 민간기업인 '챠런 폭판드 그룹'을 소유한 타닌 찌야와논 가문이었다. 이들의 재산은 426억 달러(약 61조8800억원)로 추정됐다.

3위는 인도네시아의 하르트노 가문이 이름을 올렸다. 하르트노 가문은 담배회사인 '자럼'과 중앙아시아은행의 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왼쪽부터)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22년 이후 두 번째다. 유고브는 2023년과 2024년에는 이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글로벌 톱10 브렌드에는 △2위 유튜브 △3위 왓츠앱 △4위 구글 △5위 아디다스 △6위 나이키 △7위 콜게이트 △8위 넷플릭스 △9위 토요타 △10위 이케아가 자리했다. 아시아 브랜드는 삼성전자(1위)와 토요타(9위) 뿐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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