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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재판관, 尹측에 "조성현에 답 강요하듯 질문하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첫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심판정에 앉아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라창현 기자]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신문에서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답을 강요하듯 질문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조성현 증인의 증언이)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아닌 것 같은데 그 맥락을 '외부에서 지원하는 의미는 뭐냐'고 하면서 답을 그렇게 강요하듯이 질문하시면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외부에서 특전사를 지원하라'고 한 것을, '너희는 들어갈 필요가 없다. 특전사가 본청 내부로 들어가 있으니 외부에서 지원만 해서 내부에서 특전사 병력이 국회의원들을 끌고 밖으로 나오면 출입구 시민들 사이에서 길만 터줘라'라고 자신이 '이해'했다는 것 아니냐며 추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임무 분석을 오버(over)해서 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공동=김보선 기자([email protected]),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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