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민은행에서 또 수백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 과정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135억62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확인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이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담보금액은 107억1500만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기 관련 대출 취급 과정에서 분양받은 사람이 아닌 시행사의 이해 관계인에게 대출이 나갔다"며 "관련 직원을 인사 조치 및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104억원 규모에 이어 4월(272억원·125억원), 9월(26억원), 10월 총 3건으로 175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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