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0198af49266cb.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이하 SSAFY·사피)를 찾아 청년의 사회 진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한다.
당 관계자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사피 아카데미를 방문한다"며 "경제 위기 속에 가장 고충이 큰 청년의 사회 진출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피'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동부의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피 방문에 이 회장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SK, 현대 등 현장 기업 방문 일정을 계속해 왔다"며 "삼성에도 (방문을) 제안했었는데, 이번에 20일로 확정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협의 과정에서 사피 아카데미를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특별법'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통상 문제와 경제 현안 등은 토론 주제로 잡혀있진 않지만, 논의 소재로는 열려있다"고 밝혔다. 또한 "토론 또는 간담회 주제를 국한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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