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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3% 김문수 18.9% 한동훈 6.9% 홍준표 6.8%


리얼미터 조사...양자대결은 50% 안팎으로 오차 밖 우세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결과가 3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2.5%p 오차범위)에서 이재명 대표는 46.3%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직전 조사(2월 13~14일)보다 3.0%p 상승한 수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9%로 0.8%p 상승하며 뒤를 이었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6.9%로 1.2%p 올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8%, 오세훈 서울시장 5.1%, 유승민 전 의원 2.1% 순이었다. 홍 시장은 0.3%p, 오 시장은 5.2%p, 유 전 의원은 0.4%p 하락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 김동연 경기지사는 1.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각각 1.3%를 기록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선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는 김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50.0%로 18.4%p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는 14.5%p 차였다.

이 대표와 오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3%, 오 시장은 23.5%로 26.8%p 차이를 보였고,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50.0%, 홍 시장은 24.2%로 25.8%p 차이를 보였다. 한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9.7%, 한 전 대표는 20.3%로 29.4%p 차이가 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였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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