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8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된 이날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이 제시한 QR코드를 본인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수수료 없이 약 5분 만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이범석 시장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방문할 때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발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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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이날부터 시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이다. 17세 이상 누구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방법이다. 수수료는 없다.
두 번째는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재발급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는 IC칩 비용 5000원을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에 더해 납부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자는 무료 발급된다.
윤경숙 청주시 종합민원팀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본인 확인 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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