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기각 기대 홍준표 시장, "尹, 탄핵기각 될 수 있는 최종진술…진정성도 엿보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늦은 저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최종 진술과 관련, "탄핵기각이 될 수 있는 최종 진술로 보인다"며 탄핵 기각을 기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윤통의 최종진술을 들어보니 비상계엄의 막전 막후 자세한 사정을 알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다시 복귀하면 외교 국방에만 전념 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맡기겠다는 진술도 작년 8월에 제게 한 말씀과 같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임기 단축하고 87체재를 청산하기 위해 개헌과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말씀도 진정성이 엿보였다"면서 "계엄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이번 계엄은 불법은 아니나 부적절 했다는 제 생각과 뜻이 일치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느 정파와도 대화와 타협을 하겠다는 말씀도 뒤늦었지만 진정성이 보였다. 헌재에서 탄핵 기각이 될수 있는 최종 진술로 보인다"면서 "탄핵이 기각되어 조속한 개헌과 정치 개혁으로 87체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 민국을 만들수 있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윤 대통령의 최종진술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