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17세 이상 시민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여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다음달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발급은 QR코드와 IC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IC칩 방식은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휴대폰을 교체 시에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