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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궁지에 몰리니 '위장우클릭'…혹세무민 사기극"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도둑이다. 좋은 말을 다 훔쳐다 쓴다"며 "말은 훔쳐도 실천을 훔치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는 "'민주당의 정체성이 중도보수'라고 하는 말은 좌충우돌 혹세무민 사기극"이라고 이 대표의 말을 꼬집으며 "자신의 범죄 심판일 궁지에 몰리니, 조기 대선에 몸이 닳아 국민을 속이려 위장우클릭을 한다"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또 "민노총과 개딸들 눈치만 보며 우로 갔다가 좌로 갔다가 좌충우돌하며 절대 실천을 못 하는 수구 좌파일 뿐"이라고 그를 질타했다.

나 의원은 아울러 "반국가 의회 독재를 일삼고 대한민국을 외친다. 박정희 대통령의 '잘살아보세'를 조롱해 놓고 '잘사니즘' 말장난을 친다. 사기 탄핵으로 정권 찬탈을 기도하면서 보수우파의 역사와 과실도 훔치는 인식 침탈까지 자행한다"며 이 대표의 행적을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는 끝으로 "검사를 아무리 사칭해도 검사가 될 수 없고 범죄자만 됐을 뿐이다. 중도 보수를 아무리 외쳐봤자, 이제 누구도 속지 않는다. 중도보수는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19일 이 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다.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말했으며 "민주당이 앞으로 중도·보수를 맡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니다" 등 발언을 연일 이어가며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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