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구 수성구에 스페인 건축가가 맡아 리모델링에 9억원을 들인 공중화장실이 등장했다.
![리모델링 마친 수성못 공중화장실 [사진=대구 수성구]](https://image.inews24.com/v1/4deb8656300b1d.jpg)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에 들어설 관광 자원과 연계해 활용할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수성못 경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외부는 곡선 구조와 천연목재 디자인을 접목해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또 실내에는 곡선 유리창과 원형 세면대 등이 설치됐다.
![리모델링 마친 수성못 공중화장실 [사진=대구 수성구]](https://image.inews24.com/v1/d292ac87732529.jpg)
리모델링은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맡았다.
사업비는 건축비 5억8800만원 등 총 9억원(국비)이 투입됐다.
수성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중화장실만을 위한 리모델링이 아니다"라며 "향후 관광 자원으로 조성될 계획인 수성못 수상 무대, 스카이브릿지 등과 연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