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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30·40대 의원외교 통해 한일관계 연대와 협력 강화할 것'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은 일본에서 진행한 윤동주 시인의 도시샤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서거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일본 중의원 등을 만나 의원외교를 진행했다.

먼저 일본 도쿄에 위치해 있는 국회를 방문한 김용태 의원은 자민당의 기시 노부치요(Kishi Nobuchiyo), 스즈키 타카코(Suzuki Takako), 나카소네 야스타카(Nakasone Yasutaka) 중의원 등 30·40대 청년 국회의원 3명을 만나 저출산 현상, 육아, 교육, 일자리 등 청년 세대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자민당의 전현직 청년국장을 모두 만나 한미일 안보 협력이라는 가치외교 틀 안에서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젊은 정치인들의 연대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김 의원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지만 한일관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라며, “그간 젊은 청년 국회의원 간 교류는 전무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는 그동안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는데, 한국 내 정치 상황으로 한일관계가 다시 후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다”라며, “역사정의 문제에서도 반일몰이 또는 험한을 부추기며 정치적 이득을 취하는 방식이 아닌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일본 교토에서 이루어진 윤동주 시인의 도시샤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및 서거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이라는 혹독한 시대 상황 속에서 지식인의 성찰적 양심을 저항시로 표현했던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추모했다.

행사에는 고인의 조카인 윤인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유족 대표로 참석해 고하라 가쓰히로 도시샤대 총장,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성환·김희정 의원, 진창수 주오사카 총영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 의원은 “윤동주 시인의 독립에 대한 고뇌와 희망이 담겨 있는 작품들이 대한민국 사회와 문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다'는 서시의 한 구절처럼 미움을 내려놓고, 윤동주 시인이 그토록 갈구했던 자유와 사랑, 평화의 고결한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추모했다.

이번 방일을 통해 우호적인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한 김 의원은 향후 세부 의제별 정책 협의를 추진하고, 30∼40대 국회의원 간 교류률 지속 추진하여 양국의 정치·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일 간 우호와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사진=김용태 의원실]
/가평=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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