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f039de9c9b294.jpg)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올해 미국 중간선거 투표율이 미국 중간선거 투표율이 49%로 잠정 집계됐다. 19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반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인용한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 투표율은 49%를 기록했다. 1914년 이후 최고치인 2018년 중간선거(50%)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민주당이 승리한 지역 투표율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주의 투표율은 65.7%, 미네소타주는 65.2%, 미시간주는 63.2%를 기록했다. 세 주 모두 연방 상원의원과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민주당이 60년 만에 주지사와 주 상·하원을 동시에 차지했다. 연방 상원 접전 지역의 평균 투표율은 52%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층의 투표 참여도 이끌었다고 봤다.
민주당 정치전략가 출신 톰 보니어는 "투표율에 관한 한 트럼프는 지난 100년간 누구보다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을 모두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측 여론조사 전문가인 대런 쇼 텍사스대 교수도 경제 상황과 이란 전쟁, 전쟁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에 화가 난 유권자 중 평소 투표하지 않던 이들이 대거 투표장으로 향했다고 분석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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