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d1751c14993d3.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개헌과 관련해 "대통령 주도의 개헌은 국민적 수용성이 낮을 수 있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 가능한 부분을 찾아 합의를 토대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헌정회 회장단 및 임원진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대철 헌정회장의 '임기 내 개헌' 제안에 "동시대적 환경을 고려하면 현재 헌법이 현대사회에 맞지 않는 옷과 같은 부분이 있다"며 개헌 필요성을 인정했다.
다만 "개헌을 위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점도 높은 벽"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했다.
이어 합리적 토론의 장으로서 정치의 역할이 줄어든 데 안타까움을 표하며, 개헌을 비롯한 주요 국정 현안에서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적과도 타협해야 하듯 대화와 소통이 긴요하다고 말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치 원로들의 경륜과 조언이 절실하다"며 "헌정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치는 국민 삶의 개선이 목적인 만큼 실용적이어야 한다"며 "국가의 정책에 있어서도 실용, 중용, 대화가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중용지도'(치우치지 않는 바른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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