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넷마블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이하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의 콘솔 버전을 출시했다. PC로 먼저 선보인 작품의 서비스 플랫폼을 넓혀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벌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이미지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00121c24d27238.jpg)
넷마블은 4일 나혼렙 오버드라이브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글로벌 출시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혼렙 오버드라이브는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유료 패키지 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 미국 7위, 독일·프랑스 5위 등 주요 서구권 국가에서 판매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게임은 기존 모바일·PC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콘솔 이용자에 맞춘 액션과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최대 4명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협력 전투와 주인공 성진우가 그림자 군주의 힘을 사용하는 '군주화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 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패링 시스템과 다양한 무기 및 스킬 조합을 통해 전투의 전략성을 높였다.
콘솔 버전은 일반판과 디럭스판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39.99달러, 44.99달러다. 디럭스판에는 성진우 전용 의상과 차해인 이모티콘 세트 등 추가 구성품이 포함된다.
PC·콘솔 2분기 매출, 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라인업 강화 속도
넷마블은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PC·콘솔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2분기 PC·콘솔 합산 매출은 약 12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2.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PC·콘솔 매출 약 406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10.8%에서 2분기 16.2%로 5.4%포인트 상승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PC·콘솔 매출은 약 1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약 1137억원으로 전체의 59.3%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오버드라이브에 앞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PC·모바일·콘솔로 선보이는 등 PC·콘솔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협동 액션 게임 '이블베인'과 니노쿠니 IP를 활용한 감성 크래프팅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 등 후속 신작도 개발 중이다.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작품과 신규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서구권 시장은 콘솔 보급률이 높은 만큼 이번 PS5와 엑스박스 버전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PC에 이어 콘솔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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