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다수당을 동시에 탈환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NBC는 미 동부시간으로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인 이날 오후 10시를 조금 넘겨, 민주당이 하원에서 24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435석의 과반인 218석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 2022년 이후 4년 만에 하원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미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20f97f83bdddc.jpg)
민주당은 상원에서도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23분 기준 캔자스주에서는 개표율 89.4%에 민주당 애덤 해밀턴 후보가 52.1%를 득표해 공화당 로저 마샬 후보(44.9%)를 앞섰다.
캔자스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이 배출되면 1932년 이후 94년 만이다.
아이오와주에서도 민주당 조시 투렉 후보가 개표율 89.7% 기준 50.9%를 얻어 공화당 애슐리 힌슨 후보(46.0%)를 앞섰다.
민주당은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주 4곳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예측 받았다. 공화당 의석 6석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NBC는 민주당이 상원 100석 중 과반인 5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에 대해 유권자들의 반발이 확인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와 대치하며 국정 운영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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