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단순한 쉼터인 경로당에서 디지털 복지공간으로 바꾸며 농촌지역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역 전체 168개 경로당에 75인치 스마트보드와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구축하고 거점 스튜디오와 실시간 연결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행정·의료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방식이 호응을 얻으며 경로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주민 만족도(97.1%)로 이어졌다. 교통이 불편한 산간마을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까운 경로당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사업의 하나인 ‘단양형 K-스마트 경로당’은 디지털 기술로 농촌지역 복지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단양군은 앞으로 어르신 수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마트 경로당을 지역 디지털 복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혁민 단양군 스마트경로당팀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거리 제약 없이 배우고 소통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어느 마을에 살든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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