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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에겐남'인 이유⋯어제 운동하고 먹은 닭가슴살 때문일 수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동부 핀란드 대학 연구진의 조사 결과를 인용, "육류와 유제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이들 연구진은 42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 2546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4일간 식단을 조사한 뒤, 동물성 및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비교·분석 결과,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적은 남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콩류, 곡물, 견과류, 씨앗류 등 식물성 단백질을 더 많은 섭취하는 남성들에게서는 이와 반대되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섭취량이 가장 적은 남성들보다 더 높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두 경우 모두 그 차이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더 세부적으로는 유제품 단백질, 특히 발효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낮은 것과 연관이 있었다. 채소, 콩류, 견과류, 씨앗류 등에서 얻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높았다.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Ray_Shrewsberry]

연구진은 식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섬유질과 불포화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고 전반적으로 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은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 같은 차이에 대한 이유로 추측했다.

한편, 테스토스테론은 성욕 조절, 근육 및 골밀도 강화, 에너지 수준 유지, 적혈구 생성을 돕는 데 필요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남성의 정상적인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반적으로 리터당 10~30 나노몰(nmol/L) 사이로 간주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30세 이후 매년 자연적으로 약 1퍼센트씩 감소하며,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역시 낮은 수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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