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DL그룹이 김길수 여천NCC 공동대표를 DL케미칼 사장으로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규 임원 인사를 2일 단행헀다.
![김길수 DL케미칼 사장 [사진=DL그룹]](https://image.inews24.com/v1/77e2ceba0e84bb.jpg)
DL그룹은 이날 김 공동대표를 DL케미칼 사장으로, 포천파워 정삼두 대표를 DL에너지 대표로 선임했다. 이 외 DL이앤씨 등 주요 계열사 총 17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신규 임원 중 1980년대생 4명과 여성 3명이 포함됐다.
김길수 사장은 2023년 DL케미칼 사장 겸 유화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작년 여천NCC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인사로 DL케미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된다.
정삼두 대표는 2022년 포천파워 기술본부장, 2023년 포천파워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DL에너지와 포천파워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DL그룹 측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철저한 '실력주의' 원칙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질적인 성과와 문제 해결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면서 "특히 맡은 업무에서 결과와 실적을 달성하며 역량을 증명한 인재를 적극 등용해 더 큰 역할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했다.
DL그룹은 1980년대 중심의 젊은 리더들도 과감하게 발탁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존의 업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를 이끌어 온 인재를 선임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길수 DL케미칼 사장 [사진=DL그룹]](https://image.inews24.com/v1/e631f22fbf6042.jpg)
이번 인사에서는 AI 전환(AX)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DL이앤씨는 토목사업본부 내 여성 최초 임원을 비롯 여성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했다. DL이앤씨의 여성 임원은 총 5명으로 전체 임원 중 13% (11월 1일 기준)이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DL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구성원들이 현업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AX 조직으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맡은 분야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역량을 증명한 인재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실행형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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