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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협회 "초광역특구법 노동 특례 환영…조속한 국회 통과 기대"


연구개발 인력 근로시간 특례·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담겨
연구개발 효율 높여 차세대 반도체 기술 확보에 도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근로시간 특례를 담은 '초광역특구법' 발의를 환영하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협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0일 발의된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에 노동 특례가 포함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KSIA 로고 CI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KSIA 로고 CI [사진=정소희 기자]

법안에는 △연구개발 전문인력에 대한 근로시간 특례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확대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 연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초광역특구법은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안이다. 특구에 입주한 기업에는 각종 규제 특례와 재정·금융·세제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반도체 연구개발의 특성상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는 설계와 검증, 수율(정상품 비율) 개선 등 특정 개발 단계에 업무가 집중되는 만큼 현행 근로시간 제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그간 반도체 연구개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다"며 "이번 법안은 이러한 산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례가 도입되면 반도체 핵심 연구인력의 유연한 근로시간 운용을 통해 연구개발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기술 선점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반도체 연구개발의 특수성과 산업 현장의 수요가 충분히 반영돼 노동 특례를 포함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보호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산업계와 함께 초과근로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체계와 근로자 건강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 연구인력이 안심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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