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넥슨재단은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1주년을 맞아 로봇재활치료실 구축을 위한 운 영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이사장(왼쪽),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9d64eaa91e08e7.jpg)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 아동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물리·작업·언어치료 등을 제공하는 의료시설이다. 넥슨이 건립비 50억원을 후원해 지난해 전남 목포시에 개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존 물리치료실을 로봇재활치료실로 전환하고, 어린이의 팔과 어깨 기능 회복을 돕는 소아 상지 재활 로봇을 도입하는 데 사용된다.
센터는 2025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5066명에게 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기간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총 2만9000여건의 치료가 이뤄졌다. 올해 9월 기준 낮병동 병상 예약률은 76%를 기록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95%가 전남 지역 주민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치료 서비스 관련 모든 항목이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의 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남권 소아재활기관에는 팔과 어깨의 움직임을 훈련하는 상지 재활로봇이 없어 일부 환아와 보호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해 치료받고 있다.
센터는 2027년 상반기까지 로봇재활치료실 구축을 마치고, 연간 384회의 상지 로봇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치료 공간을 활용해 별도 증축에 따른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후원금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2개 게임의 이용자 약 16만명과 함께 조성한 '넥슨 히어로 30 기금'에서 마련됐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아이들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치료사, 보호자들 덕분에 센터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움직이고 웃을 수 있도록 넥슨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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