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흑자를 냈다. 다만 고가 원료 투입 부담으로 케미칼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과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70.5% 감소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결 기준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미국 조지아주 한화솔루션 솔라허브 전경 [사진=한화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3369d03fc2fde1.jpg)
사업 부문별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향 모듈 판매량 증가와 주택용 에너지 사업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과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앞서 높은 가격에 매입한 원료가 제품가격 하락 이후 생산에 투입되는 역래깅 효과도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경량복합소재의 주요 고객사 생산 물량이 늘어났고, 태양광 소재 역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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