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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안정 속 쇄신' 방점


승진 27명·전보 23명…핵심 계열사 리더십 강화
한섬 대표에 유태영 내정…성과 중심 인재 발탁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 경영진의 직급을 높여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한섬 대표를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신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내정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신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내정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부회장 2명, 사장 3명,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3명 등 총 50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되며,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장호진 신임 부회장은 1987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를 맡아왔다. 박홍진 신임 부회장은 2015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다.

사장 승진자는 윤영식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등 3명이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봉진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 유태영 한섬 전무,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 등이다. 유 부사장은 한섬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백화점 해외·잡화사업부장과 한섬 해외패션본부장 등을 거친 패션사업 전문가다.

현대백화점은 김창섭 부사장을 신규점프로젝트추진본부장으로, 류영민 전무를 미래성장추진실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주요 점포장과 사업부장도 재배치하며 영업 조직을 정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및 핵심 계열사 리더십의 격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성과 기반의 내부 인재를 등용해 미래 사업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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