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한컴은 인공지능(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Nomadian)'의 미국 베타 서비스를 오는 12월 시작하고, 내년 3월 글로벌 상용 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마디안 이미지. [사진=한컴]](https://image.inews24.com/v1/b22730a426cdc2.jpg)
한컴은 다음 달 17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노마디안 미국 진출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현지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하고, AWS 마켓플레이스 내 AI 에이전트 카테고리 입점도 추진한다.
노마디안은 1인 창업가와 소규모 사업자가 영업·마케팅·고객 지원·계약·채용 등 직무별 AI 에이전트로 팀을 구성해 업무를 맡기는 서비스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AI 팀원 12명과 팀 리더 '아라(Ara)'가 업무를 나누고 결과물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필요한 역할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 추가할 수도 있다.
AI 에이전트는 대화형 답변에 그치지 않고 보고서·시트·슬라이드 등 업무 결과물을 만든다. 사람은 '에이전트 오너'로서 주요 의사결정과 최종 승인만 맡는 구조다.
한컴은 미국에서 AI를 이용하거나 비용을 지불하는 1인 사업자와 소기업 521만곳을 초기 고객군으로 삼았다. AWS와 10주간 공동 구축 프로그램인 '코랩(CoLab)'을 진행하며 제품 설계와 가격 정책, 시장 진입 전략을 검증하고 있다. AWS 외에도 미국 현지 마케팅, 서비스 운영, 고객 응대를 맡을 파트너사 3곳을 확보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노마디안의 2028년 유료 고객 목표는 25만명"이라며 "미국은 출발점일 뿐, 무대는 세계 시장인 만큼 보수적으로 잡은 숫자"라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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