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유시민 작가에 대해 명예훼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가수 이하늘이 "상식적으로 처벌받을 일이냐?"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시민 작가에 대해 명예훼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가수 이하늘이 유튜브 방송에서 "상식적으로 처벌받을 일이냐?"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유튜브 방송 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잡기왕 이하늘']](https://image.inews24.com/v1/6517074f3b40b6.jpg)
이하늘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에서 유 작가와 함께 갑오징어 낚시를 마친 뒤 식사 자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 작가와 대화를 나누던 이하늘은 채팅창의 댓글을 확인하고 잠시 자리를 옮겨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면서 "조금 전에 거슬리는 글이 하나 보여서 내가 얘기한다"며 "대통령이 취소하니 슬슬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게 처벌받을 일이냐, 상식적으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이게 말이 되나"고 지적했다.
이하늘은 "그걸 되게 호의인 것처럼, 뭔가 베풀어주는 것처럼 그렇게 하는 것도 사실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난다"고 밝혔다. 유 작가의 신라젠 연루 의혹과 관련된 댓글에서는 "뭐가 있냐. 뭐가 나왔냐"며 "멀쩡한 사람 괜히 혐오하고 공격하지 말라"고 대꾸했다.
이하늘은 이후 유 작가에게 "채팅방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를 응원해 주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정말 많은 분이 형님이 잘 지내시고, 잘 계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유 작가는 "나는 안 힘든데 왜 나를 위로하려고 하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방향을 비판하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다.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유 작가를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유 작가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청와대는 지난 23일 이 대통령의 처벌불원 의사를 전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유 작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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