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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자연 발화 화재 5년 간 2378건⋯650억 피해


2021년 대비 지난해 63% 증가⋯경기·경북 등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근 5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자연 발화 화재는 총 2378건으로 재산 피해 액만 6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등 기후 조건 변화가 물질의 자기 발열·자연 발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누출·폭발 사고 중심의 지역 화학 사고 대비 체계가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4선)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5년 자연 발화 화재는 총 2378건 발생했다. 이는 2021년 448건, 2022년 451건, 2023년 421건, 2024년 544건, 지난해 514건이다.

재산 피해는 5년 간 총 656억 3000만원이 발생했다. 2021년 99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162억7000만원으로 63.2% 증가했다. 2023년(69억7000만원)과 비교하면 2.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55명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가 601건으로 전체 25%를 차지한 가운데 도의 지난해 피해액은 113억1000만원(전체 약 70%)이다. 경북은 2021년 37건에서 지난해 65건으로 75.7% 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등 다양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지역 화학 사고 대비 체계가 누출·폭발 중심을 넘어 기후 변화로 달라지는 위험까지 담도록 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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