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농심은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오사카 우메다의 복합문화공간 'VS(브이에스)'에서 열리는 '무신사 오사카 팝업스토어 2026'에 참가해 신라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 무신사 팝업 스토어 내 농심 신라면 브랜드 부스. [사진=농심]](https://image.inews24.com/v1/e8fc80aa449b96.jpg)
이번 행사는 한국 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은 패션과 먹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한강라면'으로 알려진 즉석 라면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를 제공한다. 농심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시식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신라면 로제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신라면 관련 기념품도 제공한다.
신라면 툼바는 매콤한 맛에 부드러운 크림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지난해 4월 일본 시장에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약 2000만개를 기록했다.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선정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도 한국 라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한국 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71개 브랜드가 참여해 무신사의 일본 팝업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약 3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통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생활방식에 맞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해외 문화행사와 연계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신라면 시식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에서는 신라면 로제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식품 전시장을 넘어 영화와 패션 등 문화공간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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