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메타의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6% 증가했지만 소송 합의 비용으로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현금흐름도 적자로 돌아섰다.
![메타. [사진=REUTERS/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9c345adcfded4.jpg)
21일(현지시간) 메타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646억달러(약 85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633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력인 광고 사업을 포함한 앱 부문 매출은 641억6000만달러로 26.4% 증가했다. 광고 노출 수가 10% 늘고 광고당 평균 가격도 14% 상승한 영향이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3.83달러로 시장 예상치(5.75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월 주 정부들과 체결한 청소년 보호 관련 소송 합의금 98억9000만달러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탓이다. 메타는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EPS가 7.4달러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지출도 늘었다. 3분기 자본지출은 349억1000만달러(약 46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 21억2000만달러로 적자 전환했다.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 1300억~1450억달러에서 1350억~14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매출은 730억~760억달러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인 737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47% 상승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6.7% 올랐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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