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기 투자와 정부의 신속한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2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환영사에서 "반도체 산업은 경쟁 중에서도 무엇보다 매우 중요한 게 적기에 맞는 투자"라며 "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인프라 조성과 신속한 인허가 등 과감한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겸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2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3c09853620b37.jpg)
이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기술 개발과 선제적 투자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주요 국가들이 반도체를 이미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결국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은 기반이 되는 기술"이라며 "그 기술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와 선제적인 투자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겸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2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5d301dc3941cd.jpg)
이어 "우리 반도체 업계도 앞으로 첨단 제조와 차세대 기술 개발,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공급망 경쟁력을 최대한 높이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도 언급했다.
송 사장은 "현재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성능·고대역폭 첨단 반도체의 중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쟁력은 지금과 같이 AI 반도체 수요가 강한 시기에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어느 한 기업만의 힘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중소·중견기업까지 모두 반도체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한 곳까지 들어서 정부와 산업계에 충실히 전달하고 인재를 키우고 첨단 인프라를 확충하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 반도체인들은 기술 개발과 투자를 멈추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겸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2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d3370fa64450b.jpg)
한편,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준혁 동진쎄미켐 회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명 삼성전자 부사장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권재순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영부 큐알티 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겸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2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51a265406db18.jpg)
반도체의 날은 1994년 10월 29일 국내 반도체 수출 100억달러(약 13조원) 달성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후 32년이 흐른 올해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603억달러(약 80조원)로 사상 처음 월간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3403억달러(약 451조원)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734억달러(약 230조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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