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엔씨가 '아이온2'에 이어 '리니지 클래식'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이온2가 현지 스팀 매출 순위에서 16일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대만에서 성과를 거둔 리니지 클래식으로 연속 흥행을 노린다.
![리니지 클래식 이미지. [사진=엔씨]](https://image.inews24.com/v1/540ffc198a76a1.jpg)
엔씨 일본 법인 엔씨재팬은 21일 리니지 클래식의 현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에 이은 세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오는 12월 2일 사전 오픈을 거쳐 같은 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 출시한 대표 게임 '리니지'의 2000년대 초반 모습을 재현한 PC MMORPG다.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초기 4개 직업과 말하는 섬·용의 계곡·기란 등 당시 주요 지역을 구현했다. 과거의 전투 방식과 캐릭터 성장 구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현지 서비스는 엔씨의 PC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제공되며, 일본어·영어·한국어·중국어 번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엔씨재팬은 현지 이용자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의 기본 조작법 등을 소개하는 안내 영상도 공개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 2월 한국과 대만에서 리니지 클래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초기 최대 동시접속자 32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 18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 6월 말 기준 출시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원에 달한다.
엔씨는 지난 5일 아이온2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지 시장에서 초기 흥행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21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스팀 매출 순위에서 16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온2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의 일본 진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은 2002년부터 원작 리니지를 서비스해 온 시장으로, 기존 이용자의 복귀와 신규 이용자 확보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 클래식은 원작 경험의 복원을 지향하는 게임으로, 일본 이용자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현지 이용자 커뮤니티를 안정적으로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것"라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