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구에서 도시락 배달 중인 남성에게 다가가 제품을 집어던지고 차량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여성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 자영업을 운영 중인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영업 하기가 이렇게 힘들고 험난하다. 대구 칠성동 도시락 배달 중에 갑자기 벌어진 상황"이라는 말과 함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대구에서 도시락 배달 중인 남성에게 다가가 제품을 집어던지고 차량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여성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여성 C씨가 B씨 차량 지붕에 올라타는 모습. [사진=스레드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cf49e3e1ace95.jpg)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대구 침산동 한 길가에서 도시락 박스를 꺼내 정리 중인 남성 B씨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B씨는 인근 벤치에 도시락 박스를 다량 올려 놓은 뒤,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 넣으려 했다.
이때 돌연 여성 C씨가 벤치로 다가오더니 기괴한 자세를 취하며 B씨에게 손가락질을 했다. B씨는 애써 C씨를 무시하며 작업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C씨는 돌연 벤치 위에 쌓인 도시락 박스 위로 올라가더니 이내 쌓인 도시락들을 무차별로 던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B씨는 C씨에게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차량 조수석에 물티슈를 꺼내러 갔다. 이를 본 C씨는 B씨를 따라갔고, 차량 트렁크를 세게 닫더니 이내 모자로 B씨를 폭행했다.
C씨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폭행을 한 뒤 차량 창문과 조수석 등을 밟고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갔다. 그 상태로 C씨는 지붕 위를 기어다니며 한참을 B씨를 쏘아붙였다.
![대구에서 도시락 배달 중인 남성에게 다가가 제품을 집어던지고 차량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여성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여성 C씨가 B씨 차량 지붕에 올라타는 모습. [사진=스레드 캡처]](https://image.inews24.com/v1/49e7f30957ab0a.jpg)
A씨는 "사건은 10월 발생했고 영상은 건물 CCTV 화면을 촬영한 것"이라며 "영상 속 직원은 4년을 근무한 베테랑 직원이다. 경찰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당사자를 인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외 폭행 및 차량을 밟고 지붕에 올라간 행동에 대해서는 별도로 사건 접수하지 않았다. 경찰이 사건접수를 원하냐고 물었고, 직원은 접수 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께서 상황에 따른 최대 72시간 입원 관련 절차를 안내받았고, 이후 상황은 알지 못한다. 저희 직원은 상대방 처벌을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X한 것 같다" "참은 것도 대단하다" "뭐냐 외계인이냐" "진짜 사람같지가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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