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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출연연 떠나는 30대 이하 청년 인력, 이유는


올해 상반기 출연연 자발적 퇴직자는 감소세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자발적 퇴직자 122명 중 30대 이하가 72명으로 59.0%를 차지했다. 출연연을 떠난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년 인력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왔다.

올해 상반기 전체 자발적 퇴직자 수는 윤석열정부의 연구개발(R&D) 삭감 폭거 때인 2024년보다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의 자발적 퇴직자가 감소세를 보였다.

황정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우연과 천문연을 포함한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의 연간 자발적 퇴직자는 2024년 301명에서 2025년 239명으로 62명(20.6%) 감소했다.

세종국책연구단지에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사진=NST]
세종국책연구단지에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사진=NST]

올해도 전체 자발적 퇴직자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각 연도 1~6월을 비교하면 자발적 퇴직자는 2024년 154명, 2025년 128명, 2026년 122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자발적 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0.8% 줄었다.

상반기 기준 30대 이하 청년 인력의 자발적 퇴직자는 윤석열 정권 R&D 예산 삭감의 직격타를 맞은 2024년 80명에서 2025년 82명으로 늘었는데 올해 72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12.2%),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명(10.0%) 줄어든 수치다.

그럼에도 올해 상반기 자발적 퇴직자 122명 중 30대 이하가 59.0%를 차지해 청년 인력의 이탈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다.

황 의원은 “국가 R&D의 심장인 출연연에서 자발적 퇴직이 줄고 올해 상반기 청년 인력의 이탈도 감소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이재명정부가 추진한 R&D 예타 폐지, PBS 폐지, 연구행정 서식 간소화 등 과감한 혁신이 연구 현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국정 기조가 연구자들의 일상에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출연연 처우개선 등이 잘 이뤄져 청년들이 출연연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앞으로도 예산과 입법으로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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