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자전거를 타던 도중 8살 아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해당 중학생은 별다른 인적 사항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21일 경찰, MBN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중학생 A군이 자전거를 타던 도중 8세 B군과 충돌했다.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자전거를 타던 도중 8살 아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해당 중학생은 별다른 인적 사항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0be47f8a78d538.jpg)
이 사고로 인해 B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이마가 골절돼 6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는 등 크게 다쳤다.
그러나 사고를 낸 A군은 이후 자신의 연락처 등 인적 사항을 남기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부모는 B군이 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오자 사고 사실을 알게 됐다. B군의 어머니는 MBN에 "수술을 하기는 했는데 수면 마취도 못 했다. 너무 상태가 심각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사고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경찰 역시 아파트 단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단지 내 현수막 설치 등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자전거를 타던 도중 8살 아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해당 중학생은 별다른 인적 사항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결국 나흘 뒤인 지난 20일, 사고 사실을 알게 된 A군의 부모가 A군과 함께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군은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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