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세라젬 창업주 이환성 회장이 전문경영인인 이경수 대표이사를 양자로 입양하고 지분 승계에 나섰다.
세라젬은 지난해 이 대표에 대한 성인양자 입양 절차를 마쳤으며, 올해 전체 발행주식의 10%를 증여하는 1차 지분 승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사진. [사진=세라잼]](https://image.inews24.com/v1/9eacea7eb431e9.jpg)
이번 결정은 혈연관계보다 경영 전문성과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 승계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라젬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년 넘게 함께 일하며 경영 철학과 신뢰를 쌓아온 이 대표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기업의 독립성과 경영 연속성, 장기적인 지배구조 안정성 등을 고려해 성인양자 입양을 통한 승계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2003년 세라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전략기획과 마케팅, 국내외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7년에는 중국 쓰촨성에서 직접 대리점을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국내 사업을 맡아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척추 관리 의료기기 중심의 사업을 의료가전 시장으로 확대하고, 2019년 체험형 매장인 '웰카페'를 도입하는 등 사업 혁신을 이끌었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사진. [사진=세라잼]](https://image.inews24.com/v1/a9c1aade8000ca.jpg)
세라젬은 이번 1차 지분 승계 이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연속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승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승계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20여 년간 검증된 차세대 경영자의 역량을 연결해 세라젬의 미래를 준비하는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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