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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가려도 사진 선명하게, 위성영상 AI 外 [과학게시판]


식물 광합성 흡수 이산화탄소 양 추정 인공지능 개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위성영상은 구름에 가려 지상이 보이지 않거나 촬영 방식에 따라 일반 사진과 달라 알아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다양한 지형과 도시의 모습을 학습해 구름에 가려진 영상을 복원하고 레이더 영상을 일반 사진처럼 바꿔주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재난과 산림 파악 등에 도움 될 것

국내 연구팀이 다양한 지형과 도시의 모습을 학습해 구름에 가려진 영상을 복원하고 레이더 영상을 일반 사진처럼 바꿔주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사진=KAIST]
국내 연구팀이 다양한 지형과 도시의 모습을 학습해 구름에 가려진 영상을 복원하고 레이더 영상을 일반 사진처럼 바꿔주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사진=KAIST]

KAIST(총장 배충식)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문철 교수 연구팀이 위성영상의 생성·복원·변환에 활용할 수 있는 AI ‘지오코어-9B(GeoCore-9B)’를 내놓았다. 이 AI의 핵심 모델은 학습하면서 약 90억 개의 모델 매개변수를 조정해 영상의 특징을 익힌다. 지오코어-9B(GeoCore-9B)는 방대한 위성자료를 미리 학습한 뒤 여러 작업에 맞춰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AI 기술의 바탕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에 해당한다.

김문철 교수는 “위성영상의 촬영 위치와 실제 지형의 크기까지 학습해 하나의 AI를 구름 제거와 영상 변환 등 여러 작업에 활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날씨나 촬영 방식 때문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위성자료의 쓰임을 넓혀 재난 상황 파악과 산림·도시 변화 관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물 광합성 흡수 이산화탄소 양 추정 인공지능 개발

위성데이터로 식물 광합성으로 흡수된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정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새롭게 개발됐다. 기후변화나 가뭄, 산불과 같은 재난에 따른 생태계 변화 분석과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토대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팀은 서로 다른 위성 자료의 장점을 결합해 식물이 광합성으로 흡수한 탄소량 지도를 그리는 인공지능(AI) 기술 ‘유니크(UNIQUE)’를 개발했다.

임정호 교수는 “이번 기술은 다양한 위성과 탄소 관련 변수로 적용 범위를 넓히면 산림·농경지 관리와 기후재난의 생태계 영향 평가, 탄소중립 정책을 위한 정밀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극 세종·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19일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남극 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동연구대는 약 1년 동안 남극에 상주하며 연구와 기지 운영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이다. 남극에서 겨울을 나기에 월동연구대라 불린다. 올해는 세종과학기지에 김형준 대장을 비롯한 제40차 월동연구대가, 장보고과학기지에 지건화 대장 등 제14차 월동연구대가 파견된다. 각 월동연구대는 16명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악성 내성인’ 정일영 교수, DGIST 초빙석좌교수 임용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이공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언어학자이자 인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정일영 교수를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정일영 신임 초빙석좌교수는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언어·문화 분야 전문가이다. 25년 이상 대학 강단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문학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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